초록마을-농협물류 물류대행 체결

  • 등록 2006.10.02 13: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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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국내 친환경 농산물 유통 전반에 걸쳐 첨단, 시스템화가 급격히 이루어질 전망이다.

국내산 친환경 유기농 대표 브랜드 초록마을(대표 이상훈)은 9월 29일 ㈜농협물류(대표 손은남)와 종합 물류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친환경 전문 물류시스템 도입을 통해 제반 효율을 높이고자 하는 초록마을과 국내에 아직 생소한 친환경 분야 전문성 강화를 통한 물류 선두 기업으로의 도약을 도모하는 ㈜농협물류의 상호 요구가 일치하여 전격적으로 이뤄지게 됐다.

이번 계약체결로 ㈜농협물류는 경기도 성남시 오포읍에 2007년 4월까지 연면적 1,740여평 규모의 맞춤형 친환경 전문 물류 센터를 신축하며 이를 활용하여 초록마을의 3자 물류를 전담하게 된다.

그동안 국내 친환경 농산물 유통은 대단위 전용 물류센터가 없어 다품종 소량 배송과 신선도를 최우선으로 하여야 하는 친환경 농산물의 특성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 채 고비용 저효율의 불합리한 물류 및 유통 체계를 갖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제휴로 인해 ㈜농협 물류의 시스템 인프라와 친환경 농산물 전문 유통 기업인 초록마을의 운영 노하우가 결합하여 국내 친환경 농산물 및 식품 물류 시스템의 첨단, 효율, 전문화가 가능해 졌다.

초록마을은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기존의 ㈜농협물류의 전국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배송 시간 단축, 원가 절감, 신선도 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됐으며 ㈜농협물류는 친환경 농산물의 전문 물류 노하우를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초록마을 물류팀 담당자는 “친환경 상품 전문 물류 센터를 확보하는 것은 초록마을이 업계 최초”라 말하고 “규모뿐만 아니라 품질에서도 최고를 유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들은 이번 친환경 업계 최초의 맞춤형 전용 물류 센터 건립을 통해 친환경 유기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좀더 쉽고 간편하게 다가가 궁극적으로 친환경 농산물 소비층의 저변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황순국 기자 001@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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