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베트남 현지법인 설립

  • 등록 2005.08.22 19: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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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은 오는 10월 베트남에 현지법인인 '오리온 푸드 비나(Orion Food Vina)'를 설립하고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현지법인의 자본금은 2650만달러로 오리온과 계열사인 오리온스낵인터내셔널이 각각 60%, 40%씩 출자한다.

오리온은 2006년 베트남에 공장을 지어 현지 생산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오리온 초코파이는 베트남 파이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회사측은 "베트남 현지법인 설립을 계기로 한국, 중국, 러시아, 베트남에 4대거점을 마련해 글로벌 식품 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리온은 또 중국 현지법인인 '오리온스낵(Orion Snack)'를 설립하고 계열회사로 추가한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황순국 기자 hope@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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