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바이오테크, 아토피 치료법 특허

  • 등록 2005.08.02 17: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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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벤처 업체인 푸드바이오테크는 대표적인 난치 알레르기 질환인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법을 개발해 이에 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치료법은 우유나 콩 등 특정물질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여 피부염 증상을 보이는 아토피 환자에게 면역조절 치료제 '감마인터페론'을 투여해 환자가 점진적으로 이 아토피 원인 물질에 대해 자체 내성을 갖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항히스타민제 등 약물을 통해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그쳤던 기존 요법과 달리 새 치료법은 근본적인 아토피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푸드바이오테크의 노건웅 알레르기연구소 소장은 "처음에는 우유를 모델로 이와 같은 내성 유도 치료법을 개발했고 이후 달걀이나 콩 등 여러 아토피 원인물질에 대응하는 표준 치료법을 완성해 특허를 획득하게 됐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이승현 기자 tomato@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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