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파주 접경지에 ‘평화의 숲’ 가꾼다…나무심기부터 기부까지

  • 등록 2025.06.12 08: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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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로하미·지역사회가 함께한 생태회복 프로젝트
생물다양성 회복·탄소중립 실천…리사이클 제품 구매 연계 기부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대표 이우봉)은 11일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 일대 ‘풀무원 평화의 숲’에서 평화의숲, 풀무원푸드앤컬처 임직원들과 함께 숲 가꾸기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풀무원 평화의 숲’은 풀무원이 2021년 평화의숲과 함께 조성한 약 2,400평 규모의 숲으로, 파주 접경지역 생태 회복을 위한 생물 다양성 보전 프로젝트다. 풀무원은 ‘풀무원 평화의 숲’ 조성 이후에도 고사목 제거, 나무 식재 등 지속적인 숲 관리 활동을 임직원과 로하미(풀무원건강생활 방문판매사원), 지역사회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이어오고 있다.

 

이번 활동은 풀무원푸드앤컬처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소나무와 전나무를 심고, 생태계 교란식물인 단풍잎돼지풀을 제거하는 등 적극적으로 숲 관리에 동참했다. 또한 파주 남북산림협력센터를 방문해 스마트 양묘장을 견학하고 산림 교육을 받으며 환경보전과 생물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풀무원은 오는 7월과 9월에도 풀베기 및 유해식물 제거 등 후속 활동을 지역사회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여름철 집중 모니터링을 위해 폭염에 대비한 그늘막 설치, 상비약 구비, 사전 안전 교육 등 철저한 안전보건 관리도 병행할 계획이다.

 

풀무원은 일상 속 작은 소비가 숲을 가꾸는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풀무원 공식 온라인 쇼핑몰 ‘#풀무원(샵풀무원)’에서 ‘아임리얼 100% 리사이클 보틀’ 제품 1병 구매 시마다 500원이 평화의 숲 나무심기 기금으로 적립되는 '#풀무원 기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1차 캠페인에서는 총 2천849병이 판매되었으며, 2차 캠페인은 이달 15일까지 진행된다.

 

풀무원 오경석 지속가능경영담당은 “풀무원 평화의 숲은 단순한 나무심기를 넘어 기업과 소비자, 지역사회가 함께 생물다양성 회복을 실천하는 협력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숲 관리와 일상 속 환경 캠페인을 통해 기후위기와 생태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은 지난해 ‘친환경 케어(Eco-Caring)’ 전략을 발표하고,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 배출량 ‘0’을 목표로 한 넷 제로(Net Zero)와 생물다양성 회복을 위한 네이처 포지티브(Nature Positive)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2022년에는 서울 수서 본사, 2023년에는 충북 음성 생면공장 인근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생태계를 탐사하고 기록하는 ‘풀무원 생물다양성 탐사’ 활동도 진행한 바 있다.
 

푸드투데이 황인선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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