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농협, 도농상생 협약 체결… 올해 3353억 무이자 지원

  • 등록 2025.05.26 1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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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3조1,621억 도농상생자금 지원… 4건 신규 공동사업 협약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서울농협은 26일 농협중앙회 중앙본부 본관 2층 중회의실에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지준섭 부회장, 서울·산지농협 조합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서울농협 도농상생 협약식'을 개최했다.

 

올해 서울농협은 전국 631개 산지농축협의 농축산물 유통·판매를 돕기 위한 도농상생자금 3,353억원을 무이자 지원한다.

 

지금까지 서울농협은 2004년 120개 산지농협에 260억원 지원을 시작으로 2015년 누계액 1조원을, 2022년에는 2조원을 돌파했고, 올해 지원으로 총 누계액 3조 1,621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와 함께 서울농협은 다양한 도농상생 공동사업을 추진하며 농촌농축협 경제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도농상생 공동사업은 농업인의 실익증진 및 사업의 규모화를 통한 대외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도시·농촌 농축협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사업으로서 서울농협은 농산물 판매 확대와 경제사업 시설 확충을 위해 농촌농축협과 공동 투자하거나, 유통시설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도농상생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서울농협은 ▲영등포농협-충남 웅천농협 저온양곡창고 신축 투자, ▲강남농협-전남 동강농협 주유소 신축 투자, ▲서서울농협-전북 장수농협 장수군조합공동사업법인 출자, ▲송파농협-광주 대촌농협 판매장 무상 제공 등 총 4건의 도농상생 공동사업 협약을 하며, 올해 10건의 신규 도농상생 공동사업 추진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식 서울시조합운영협의회 의장(서울서남부농협 조합장)은 “이번 협약이 농업·농촌과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시농협의 역할 강화와 도농균형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은 “도농상생자금 지원은 물론 농축산물 판로 확대 등 도농상생을 위해 여러모로 힘써 주고 계신 서울농협 조합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도시농협과 농촌농협의 공동사업 발굴 등 '희망농업·행복농촌'을 위한 동주공제 정신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황인선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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