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태화강 연어 매년 증가...총 6115마리 회귀

  • 등록 2015.11.12 10: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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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12일 오후 2시 울주군 범서읍 선바위도서관에서 태화강보전회, 태화강 생태해설사회, 시민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화강 연어 관련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수산업협동조합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개회식, 주제발표, 지정토론, 연어 포획장 견학 등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에서 김주경 수산자원공단 박사는 ‘태화강 연어자원 증강 및 보존방안’을, 심성호 울주군 축수산과과장은 ‘태화강생태관 관리방안’을 각각 소개한다.


울산대학교 신만균 교수를 좌장으로 실시하는 지정토론에서는 생태하천으로 거듭난 태화강의 연어자원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시책, 태화강생태관을 활용한 연어자원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 등 다양한 발전방안이 논의된다.


시는 연어자원의 증강을 위해 지난 2000년부터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양양연어사업소와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 등의 협조를 얻어 어린연어 방류사업을 실시하여 왔다.


이 결과 태화강 연어 회귀수량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여 지난해 1,872마리가 회귀하는 등 작년까지 총 6,115마리의 연어가 돌아와, 우리나라에서도 강원도 양양 남대천, 강릉 연곡천에 이어 세 번째로 연어 회귀량이 많은 강으로 자리 잡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앞으로 개관될 태화강생태관의 역할을 살펴보고, 국제적으로 중요한 수산자원인 연어를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여 창조도시 울산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한수진 수습 기자 han19913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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