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 지난 2011년부터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을 실시한 이후 농약 잔류 건수가 10 곳에서 3 곳으로 줄어들었다고 14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최근 5년간 학교급식 잔류농약 부적합 내역에 따르면, 강원도는 사업이전 2009년 8곳, 2010년 10곳 기준치 이상의 잔류 농약이 검출됐으며, 사업 이후 2011년 5곳, 2012년 2곳, 2013년 3곳으로 줄어들었다.
도교육청은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농산물에 대해 HACCP(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규정에 의해 세척과 소독을 통해 잔류농약과 오염원을 대부분 제거하고 있으며,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는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농산물 중 잔류농약 기준치 초과 농산물에 대해 생산농가에 현지 재배 현황을 조사 부 적합시 지자체에 통보 행정 처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내 경우지난 2011년 이후 5개 생산자 유통업체가 이와 관련 행정 처분 받았으며, 납품 업체를 변경한 학교는 4개교다.
도교육청이 도내산 친환경우수농산물로 지정(현재, 쌀을 포함한 10개 품목)해 쓰고 있는 농산물의 경우 농약 잔류 검출 건 없어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