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2013년 농업경영안정과 특성.차별.명품화 전략 등 농업.농촌활력화에 총 5459억원을 투자하고 도 및 시·군 농업관련 관계관 57명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오후 2시 도청별관 회의실에서 2013년도 농정시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올해 농정부문 주요시책에 대한 추진방향과 세부실천계획을 설명하고 당면현안 사항과 협조사항 등을 전달한다. 또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시군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농정시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강원도의 올해 주요 농정시책은 '소득 높은 농업, 행복한 농촌 세상'을 목표로 '농업인 역량강화, 농업경영안정, 농촌활력화'시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도비 524억원 등 총 545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세부내용으로는 전국 비교우위의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1806억원을 투자해 실질소득 창출형 '고소득 전략작목'육성, '대표품목'의 안정적 수급체계 구축, 고품질 쌀 생산·유통기반 확충, 지속 가능한 전국 최고 친환경농업 육성 등을 추진한다.

또 농업경영비 절감과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1651억원을 투자해 농업경영 안정화 지원, 농특산물 부가가치 제고 및 직거래 확대와 수출농업 육성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삶의 질 향상과 경제자립 농촌공동체 육성을 위해 1352억원을 투자해 정주여건 개선과 농촌경제 활성화, 체계적인 농업인력 양성과 농업인 복지 지원, 농촌관광 활성화를 통한 농외소득 증대 등을 적극 추진한다.

이밖에 고품질 브랜드화를 통한 축산 선진도 실현을 위해 650억원을 투자해 전국 최고품질의 축산물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경영 합리화로 축산업 도약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추진사업을 조기에 완료해 농업인의 실질소득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매 분기마다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부진 사업에 대해서는 문제점을 발굴해 적극 개선함으로써 계획된 모든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