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 부산식약청(청장 윤영식)은 지난 11월 초 부산·울산·경남지역 소재 골프장 내 식품취급업소 98곳을 기획단속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6곳을 적발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획단속은 최근 많은 사람이 출입·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 사례가 빈번하고 있어 위생 취약시설로서 관내 28개 골프장 내 식품 취급업소 98곳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했다.
     

단속결과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목적 사용·보관(6곳)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 기준 위반(4곳) ▲보존 및 보관기준 위반(1곳) ▲기타, 영업자 등의 준수사항 위반(5곳) 등 16곳이 적발됐다.
     

이번에 적발된 업소는 부산시 강서구 지사동 소재 ▲(주)이씨엠디 하이스트CC, 김해시 진례면 소재 ▲롯데스카이힐 김해 컨트리클럽, 밀양시 활성동 소재 ▲리더스컨트리클럽, 김해시 삼방동 소재 ▲가야컨트리클럽, 거제시 장목면 소재 ▲드비치골프클럽, 양산시 매곡동 소재 ▲에이원컨트리클럽, 부산시 기장군 일광면 소재 ▲일광개발(주)베이사이드골프클럽, 부산시 금정구 노포동 소재 ▲부산컨트리클럽, 양산시원동면 소재 ▲에덴밸리 컨트리클럽 (밸리 그늘집 5호동, 스타트 하우스 3호동, 에덴 그늘집 6호동, 스타트 하우스 4호점), 고성군 화화면 소재 ▲고성노벨컨트리클럽, 합천군 가야면 소재 ▲아델스코트 컨트리클럽, 사천시 곤양면 소재 ▲타니컨트리클럽, 남해군 남면 소재 ▲힐튼남해CC 등이다.
     

부산식약청은 "앞으로 위생관리가 취약한 겨울철 다중이용 시설에 대한 기획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