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은 9일부터 27일까지 6회에 걸쳐 전통음식연구회 심화과정교육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심화과정 교육은 궁중음식 전문가 과정으로 정계임(일신요리학원)원장의 강의와 실습지도로 진행 되며 한국음식의 특징, 조선시대 궁중식생활문화, 궁중음식 예법 등에 관한 이론 강의와 궁중 초조 반상과 수랏상차림, 보양식 등 궁중음식조리과정 실습이 회원들과 함께 이뤄진다.
교육 일정동안 오전과 오후로 구분해 각각 두 가지의 궁중음식을 직접 조리하는 형식으로 진행이 되며 매 회차별 조리 실습을 통해 만들게 되는 음식으로는 첫날 9일은 두부전골 잣죽, 규아상이고 2회차인 13일은 낙지전골, 잡채, 녹두전을 만들게 된다.
3회차 16일 교육에는 신선로, 게감정, 대하찜이 조리되며 4회차 21일 교육에서는 갈비찜, 임자수탕, 구절판을 만들 계획이다. 조리실습 마지막 날인 23일은 도미연, 삼합장과, 월과채를 실습을 통해 만들게 된다. 27일은 이번 교육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 시간을 가지면서 전통음식에 관한 정보교환을 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