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지역경제를 살리고 전통시장 이용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21일 동안 전국 전통시장에서 사용이 가능한 온누리 상품권과 진해중앙시장 상품권 구매 중점 홍보기간으로 지정하고 적극적인 홍보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중점 홍보기간동안 목표액을 20억 원으로 설정하고 기업체, 기관ㆍ단체 등 3550여 개소에 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며, 시청ㆍ구청홍보 전광판 및 시내 도로변 전광판을 이용한 홍보, 주요 시가지 10개소에 현수막 게첨, 본청 및 구청 민원실과 읍면동 민원창구 등 6000매의 홍보용 전단을 비치하고 시보와 언론을 통해서도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과 선물, 생활필수품 등의 알뜰 구입을 위한 상품권 구매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창원지역 전통시장 상품권은 전국 1274개소의 전통시장에서 사용이 가능한 ‘온누리상품권’과 진해중앙시장 및 주변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진해중앙시장 상품권’으로 구분할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은 5천원권과 1만원권으로 현금 구매시 3% 할인 혜택이 있으며, 법인카드로도 구매가 가능하다. 개인구입 한도액은 지난 9월 1일부터 폐지됐다.
‘진해중앙시장 상품권’은 4천원권, 5천원권, 1만원권 3종류 구분돼 현금으로만 가능하다.
전통시장 상품권은 가액의 60% 이상 사용시 전액 잔액 환급이 가능하도록 돼 있으나 사용금액에 상관없이 언제든지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도록 시는 권장하고 있다.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는 곳으로는 온누리 상품권의 경우, 시내 경남은행, 기업은행, 우체국, 새마을금고, 신협 각 지점과 분점 등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진해중앙시장 상품권은 진해중앙시장 번영회에서 구입할 수 있다.
시는 공직자들의 앞선 실천을 위해 205개 전 부서에 협조공문을 발송하고 목표액을 4억원을 설정하여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은 매월 3만 원 이상 상품권 구입에 동참은 물론 전 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와 각종 시상금의 50%정도와 위원회 회의수당 등도 30% 정도, 문화, 체육, 공모전, 포상금, 행운권 등 일정한 비율과 저소득층 명절격려 보상금 등도 일정비율을 상품권으로 대체 지급할 예정으로 있으며, 산하 시설관리공단과 경륜공단도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각 구청과 읍면동에서도 지역 사회단체 등과 함께하는 전통시장별 캠페인, 현수막 게첨, 전단배부 등을 통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구매홍보는 물론 도심의 따뜻한 정과 사랑이 가득한 전통시장 상품권 이용으로 풍성한 추석 명절을 맞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