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시판 조개류서 비브리오 패혈증균 검출

  • 등록 2012.07.13 10: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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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시판 어패류 중의 비브리오균 분포실태를 조사한 결과 일부 조개류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검출돼 수산물의 안전한 섭취가 요망된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하절기 지역 주민에게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과 집단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해수의 온도가 급격히 올라가는 7월 ~ 9월까지 관내 대형할인매장 등에서 판매하고 있는 어패류를 대상으로 비브리오균 3종 (V. vulnificus, V. cholera, V. parahaemolyticus)에 대한 분포를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지난 3일 수거한 어패류 29건 중 1건의 패류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검출됐다.
 

보건환경연구원 김종우 원장은 "비브리오패혈증은 3군 법정 감염병으로 면역저하 환자군에서 50% 내외의 치명률을 나타낸다"며 "하절기에 어패류를 섭취할 경우 반드시 끓여서 먹어야 하고 해산물 조리 시에는 다른 식재료의 2차적인 오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석기룡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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