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복분자주 베트남에서 인기몰이

  • 등록 2012.07.04 10: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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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복분자주가 베트남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3일 배상면주가고창LB(대표 안재식)는 자사 복분자주 대표브랜드인 ‘복분자음’과 ‘빙탄복’을 수출하기 위해 컨테이너 선적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수출품은 베트남의 고급 레스토랑과 백화점에서 판매될 예정으로 260박스, 1600만원 상당의 물량이며, 앞으로 1억원 정도의 물량이 지속적으로 수출될 전망이다.
 
복분자주는 베트남에서 상당히 고가에 해당하는 과실주이지만, 고창복분자의 뛰어난 맛과 기능성으로 이번 수출을 통해 베트남 상류층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안재식 대표는 “작년 하반기부터 베트남, 중국 등 신흥경제성장국으로부터 수출요구가 확대되고 있다"며 "이들 국가에 대한 지속적인 시장테스트와 홍보를 통해 고창복분자의 우수성을 알려 지역민의 소득창출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노지형 기자 jentl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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