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농식품 진흥공사(SOPEXA)는 5일 오후 서울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1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의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결선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 결선 진출자는 8명이다. 평가 항목은 ▲고객 응대 및 서비스 능력 평가 ▲메뉴에 따른 와인 추천 능력 평가 ▲와인 판매 능력 평가 ▲소믈리에로서의 애티튜드 평가 등으로 소믈리에가 갖춰야 할 기술적인 부분과 덕목 등이다.
결선 진출자 8명에게는 프랑스 농식품 수산부와 보르도·아끼뗀 소믈리에 협회에서 발급하는 인정서가 수여되며, 상위 5명에게는 알자스, 론, 남프랑스 등 프랑스 주요 와인 생산지역 와이너리 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장석영 소펙사 소장은 "한국의 실력 있는 소믈리에들이 앞으로 좋은 와인을 잘 소개해서 와인을 편하게 즐기는 사람이 많아지기를 희망한다"며 "매년 개최되는 소믈리에 대회를 통해 국내 와인문화 발전과 프랑스 식문화 전파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