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신개념 퓨전 두부요리 브랜드 ‘하프앤하프’ 론칭

  • 등록 2012.07.02 10: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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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이 새로운 개념의 퓨전 두부제품 12종을 출시했다. 풀무원식품은 고단백 저지방 식품인 두부를 주원료로 다양한 맛과 형태를 구현한 신개념 두부요리 브랜드 '하프앤하프(HALF&HALF)'를 론칭하고, 함박스테이크, 미니 함박스테이크, 두부선, 두부 너비아니, 두부봉 등 '하프앤하프' 5개 브랜드 12종의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일반 두부인 백색 경두부 중심인 국내 두부시장에서 두부요리 전문 브랜드가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프앤하프’ 브랜드를 단 제품은 모두 12종으로 두부 함박스테이크 4종과 미니 함박스테이크 2종, 두부 너비아니 1종, 두부 소시지 3종 그리고 닭가슴살과 해물을 조리한 두부반찬인 두부선 2종이다.

풀무원이 1년간 준비해 출시한 ‘하프앤하프’는 현대인의 균형잡힌 식생활을 위해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 섭취 기회를 줄이고 식물성 위주의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 섭취 기회는 늘린다는 의미를 가진 브랜드다.

 

하프앤하프 제품은 풀무원이 지향하는 영양 밸런스 원칙 아래 맛과 풍미는 살리면서 칼로리와 지방 함량은 낮추도록 설계됐다. 돼지고기나 쇠고기처럼 칼로리가 높고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된 붉은 육류 대신 두부, 닭고기에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를 곁들여 맛과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다.

 

풀무원은 '하프앤하프'가 성숙기에 접어들어 성장 폭이 둔화되고 있는 전체 두부시장을 성장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풀무원은 현재 3800억원 규모인 두부시장에서 6%대에 머무르고 있는 가공두부 시장(200억원대)이 '하프앤하프' 출시를 기점으로 앞으로 3-4년 내에 1000억원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풀무원측은 하프앤하프의 테스트 판매 1개월 만에 최단 시간 10만개 판매를 돌파했으며 일부 매장에서는 상품이 매진되는 경우가 여러 차례 발생했다고 밝혔다.

 

류영기 풀무원식품 상무는 “1984년 풀무원이 최초의 포장두부를 출시한 이래 두부시장이 경두부를 중심으로 원료와 기술 진화를 거듭해왔다면 앞으로의 두부시장은 ‘하프앤하프’를 기점으로 소비자의 필요와 취향에 맞는 두부요리를 중심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노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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