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명 한국당뇨협회 총무이사

  • 등록 2012.06.29 16: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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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만 당뇨인을 위해 뛴다"


한국당뇨협회는 지난 1995년 5월 설립된 비영리 법인으로 당뇨병의 예방과 치료 및 당뇨인의 건강증진과 권익 옹호에 이바지한다는 목적을 두고 있다. 김태명 한국당뇨협회 총무이사를 통해 당뇨병 예방·치료에 대해 들었다.

한국당뇨협회 소개를 해달라.
 
사단법인 한국당뇨협회는 정부 산하기관으로서 정부의 질병관리 시책에 발맞춰 우리나라 400만 당뇨병환자의 권익 신장과 건강증진을 위해 당뇨병 관련 교육과 이벤트,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있다.
 
당뇨병이 어떠한 병인지 알려달라.
 
당뇨병은 초기에 뚜렷한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에 방치하기 쉽다. 관리하지 않을 경우 신장, 눈, 발 등 신체 각 부분에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해 정상적인 생활은 물론 생명까지도 위협하는 무서운 질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당뇨병을 완치할 치료법이 없는 실정이므로 식사, 운동, 약물요법으로 혈당을 정상 수준으로 관리하는 것만이 최선의 방법이 되고 있다.
 
당뇨병은 완치가 어렵고 평생 관리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당뇨인이 당뇨병을 올바로 관리하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릇된 정보에 현혹되지 않고 바른 정보를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대한민국 국민 1000명을 당뇨 측정 했을시 100명 이상이 당뇨병을 갖고 있다. 또 100여명 중 10여명 이상이 처음 당뇨병 증상이 나타난 사람이다. 이는 국민중 10% 이상이 당뇨환자인 셈이다.
 
협회의 구체적인 업무와 주요 사업은.
 
국내 유일의 당뇨병 전문지 월간당뇨 출판, 무료 당뇨 강연, 당뇨측정 캠페인, 당뇨인 산악회, 성인 당뇨 교육 캠프, 당뇨 걷기대회 등의 사업을 통해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한다. 일반인에게는 당뇨병의 심각성을 홍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한 정보 제공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8월 27일부터 31일까지 4박5일로 진행되는 '의료진과 함께하는 당뇨캠프'는 15회째를 맞았다. 당뇨캠프에서는 당뇨관리에 대한 강의, 의료진과의 개인상담, 식사, 운동, 약물에 대한 소그룹 교육, 1일 4회 혈당관리 프로그램등 다양한 당뇨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저절로 당뇨관리법에 대해 이해하게 된다. 
 

당뇨병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식단은.
 
당뇨환자라고 해서 먹으면 안되는 음식은 없다. 물론 술이나 나트륨이 많이 함유된 라면같은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가장 중요 한 것은 균형 잡힌 식단이다. 일정한 식사 시간에 영양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지 않기 때문에 영양결핍이나 합병증이 생기게 된다. 식품교환법, 운동, 식이요법 등을 통해 당뇨는 충분히 예방 및 치료가 가능하다. 이러한 것들이 지켜지지 않아 약을 복용하게 되는 것이다. 매사 즐겁게 생각하고 많이 걸으면 당뇨 예방에 도움이 된다.


푸드투데이 노지형 기자 jentl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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