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전통시장과 도매시장 상가 등에서 원산지표시제가 자율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6월 1일부터 8일까지 원산지표시가 다소 취약한 전통시장, 도매시장내 상가, 아파트 상가, 골목슈퍼, 노점상 등 4000여 점포를 누비며 원산지 표시판 50만부 및 원산지 표시제 홍보물 1만부를 배부했다.
원산지 표시판은 상인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걸이형', `삼각대형', `집게형' 등 총 10종으로 제작됐다.
시는 다음달 중 원산지표시 이행 실태를 점검해 원산지 표시제가 자율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