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식품위생 전문기관인 한국기능식품연구원(원장 양주홍)은 지난 21일 서울 방배동에서 판교 소재 코리아바이오파크로 연구원을 확장 이전하고,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식에는 양주홍 원장을 비롯해 연구원 및 검사기관 대표자 등 약 8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개원사 및 연구원 소개, 시험검사기관 관리선진화에 관한 주제 발표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
한국기능식품연구원은 이번 이전을 통해 약 450평의 확장된 공간을 확보하고 미생물, 유해물질, 영양기능성분 등을 연구할 수 있는 실험실을 별도로 갖춰 교차오염을 최대한 방지하는 등 연구 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특히 최첨단 분석장비(HPLC, GC, GC-MS, GC-MS-MS, ICP, ICP-MS)별 실험실을 별도 구축했다. 최신식 배기시설, 유해물질전용시약장, 산가스중화장치, 유해가스안전제거장치 등을 갖춰 실험 환경을 개선했다.
또, 검체와 표준폼에 QR코드를 부착하고 입고에서 폐기까지 전산 관리하는 추적이력시스템을 도입하는 등의 혁신을 거듭 할 예정이다.
양주홍 한국기능식품연구원장은 개원사를 통해 “이번 이전을 통해 국내 최고수준의 혁신적인 실험 장비 및 시설을 두루 갖추게 되었다” 면서 “앞으로 국제적인 수준의 실험 환경과 우수한 인력 양성을 통해 검사결과의 신뢰성 극대화 해 국내 최고의 식품 시험검사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부설 한국기능식품연구원은 2004년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식품위생검사기관으로 지정 받은 이후 고품격 시험분석 서비스를 최고의 목표로 식품, 건강기능식품, 첨가물, 기구용기, 수산물, 축산물, 화장품, 방사선조사식품 등 위탁시험검사와 위생사업, 개별인정 등 연구 사업으로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