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생과일을 짜서 만든 새로운 방식의 냉장주스로 7,500억원대 주스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제일제당은 13일 생과일을 그대로 짜서 만드는 착즙 방식의 프리미엄 ‘쁘띠첼 스퀴즈’ 주스 2종과 스무디 1종을 출시했다.
백화점이나 호텔에서 오렌지를 직접 짜서 판매하고는 있으나 일반 식품제조 기업에서 이런 방식의 주스를 시장에 내놓은 것은 처음이다. 특히 생과일 주스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타입의 생과일 착즙 주스로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쁘띠첼 스퀴즈 오렌지’ 제품은 한 병에 생 오렌지 3개를 압착하여 만들었으며 물이나 방부제, 액상과당 등 일체의 첨가물은 전혀 들어가 있지 않다. 짜서 만드는 방식이라 생과일 본연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고 초고압 비가열방식으로 기존의 가열처리한 주스와 달리 생과일의 신선함과 영양을 그대로 담은 것이 특징이다.
유통기한(15일)이 짧아 신선함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쁘띠첼 스퀴즈는 이마트 및 편의점, 백화점, 기타 할인점 등에서 구입 가능하며 가격은 할인점 기준 3500원(200ml)이다.
CJ제일제당 쁘띠첼 브랜드매니저 김영건 부장은 "쁘띠첼 스퀴즈는 냉동과일을 갈아 만든 방식이 아닌 100% 생오렌지를 짜서 만드는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주스로 생과일 본연의 맛과 향을 갖고 있어 웰빙과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며 “기존 주스시장의 소비 트렌드를 바꿔 스퀴즈 오렌지 시장을 이끌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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