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노사 6년 연속 무교섭 타결

  • 등록 2012.06.01 17: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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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이 임금과 단체협상을 6년 연속 무교섭 타결했다. 남양유업은 지난달 31일 오후 3시 공주공장 대강당에서 이원구 경영지원본부장과 이형섭 노동조합 위원장,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임금과 단체협상을 무교섭으로 타결하는 협약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지난 2007년 유업계 최초로 무교섭 타결 이후, 올해에도 임·단협을 무교섭으로 타결함으로써, 6년 연속 무교섭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이날 이원구 경영지원본부장은 “신규사업인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시장 확대에 총력을 집중해야 할 때에 ‘전사원 협정근무 선언’을 하게 됨으로써 노사가 상생 발전하는 확실한 초석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이형섭 노동조합 위원장도 “지금은 노사가 모두 한마음 한뜻이 돼 서로의 힘을 한곳으로 모으는 것이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 이라고 판단했다”며 “최고의 제품 생산을 통한 품질안정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동조합에서도 전력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남양유업은 2010년 커피믹스 사업에 진출한 뒤로, 천안공장, 공주공장, 나주공장에 생산시설을 갖추고, 프렌치카페 카페믹스로 커피믹스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커피 산업과 시장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푸드투데이 노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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