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크라상(대표이사 최석원)의 대표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서울문화체험행사의 일환으로 전남 신안군 도초도 소재 도초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케이크 나눔 교실’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열린 이번 서울문화체험행사는 환경적, 지리적 여건으로 도시문화를 접하기 힘든 지역의 어린이를 초청해 다양한 문화체험 및 교류의 장을 제공했다. 더불어 사는 삶의 지혜를 터득하고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어 대한민국의 미래 주역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서초구립 방배유스센터 주관으로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올해는 서울 신대방동SPC 사옥에 위치한 SPC식품과학대학 실습장에서 진행된 ‘케이크 나눔 교실’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아이들은 협동해 만든 대형 케이크를 남부장애인복지관에 전달함으로써 나눔과 기부 문화까지 체험했다. 이번 행사에는 파리바게뜨 가맹점 대표와 본사직원 10여명이 동참했다.
목포에서 쾌속선으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신안군 도초도 소재 도초초등학교는 전교생이 90명인 섬마을 학교로, 이 학교의 어린이들은 섬 안에 빵집이 없어 생일날 케이크를 먹으려면 배를 타고 나가야 한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베이커리를 쉽게 접하기 어려운 지역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앞으로도 직접 케이크를 만들고 주변 이웃들과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눠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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