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림진흥재단은 도내 막걸리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1개 업체당 최대 500만원까지 기업에게 지원하는 맞춤형 마케팅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31일 밝혔다.
재단은 6월 12일까지 도내 막걸리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신청을 받아 총 10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분야는 홍보물 제작, 디자인 개발, 마케팅전략 및 시장조사 컨설팅, 대형유통점 입점, 해외바이어 발굴, 기업 홍보 등 총 6개 분야다. 이들 분야는 도내 막걸리기업들이 마케팅현장에서 가장 필요하다고 꼽은 사업으로 재단이 실시한 수요조사를 통해 결정됐다.
마케팅 지원대상에 선정된 업체들은 올 하반기 경기농림진흥재단이 추진하는 막걸리 판촉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도 주어진다.
신청자격은 현재 전통주(탁주) 제조면허를 받은 도내 소재 개인 또는 법인이면 가능하다. 사업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경기농림진흥재단 홈페이지(http://www.ggaf.or.kr)를 참고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은 기업의 니즈(needs)를 파악해 판로개척, 홍보, 마케팅 전략 및 시장조사 컨설팅 등을 지원해 주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사업으로 많은 업체들이 참가해 우리 막걸리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