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 여성직장인들은 선호하는 웰빙 외식 메뉴로 샤브샤브를 꼽았다. 지난 17일 (주)채선당(대표 김익수)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공동으로 20대부터 40대까지의 직장 여성 429명을 대상으로 외식메뉴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나온 결과다.
이번 조사에서 ‘외식메뉴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것’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65%가 맛, 18%가 웰빙이라 답했으며, 가격 (9%), 분위기 (6%), 간편함(1.4%) 순으로 나타났다.
‘외식메뉴 선택 시 웰빙을 중요하게 생각하는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75%가 ‘그렇다’라고 응답해 웰빙 메뉴에 대한 2040 직장여성의 높은 니즈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불황 속 가벼운 지갑 사정에도 맛과 건강을 꼼꼼히 챙기는 직장 여성들의 최근 외식 소비 트렌드를 확인 할 수 있는 부분.
80% 가까운 응답자가 외식 메뉴 중 웰빙에 도움이 되는 메뉴로 저칼로리 고영양식인 샤브샤브를 선택하며 가장 높은 지지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 7.5%가 보쌈 및 족발류, 4.2%가 고기 등 구이류를 웰빙에 도움이 되는 메뉴로 응답했으며, 기타(7.7%) 응답으로는 채식, 샐러드 등으로 조사됐다.
부모님, 아이 등 가족과 함께 먹고 싶은 메뉴로 76%가 야채와 고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샤브샤브를 선택했으며, 한정식 및 전통음식점 70.6%, 고깃집과 패밀리 레스토랑이 각각 44.3%, 일식 34%, 중식 10.3% 순으로 비교적 한식메뉴를 선호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채선당 경영지원본부 염태선 이사는 “건강과 다이어트에 민감하면서 외식의 기회가 많은 여성직장인들에게 웰빙 아이템은 이제 트렌드를 넘어 메뉴 선택의 필수 조건으로 자리잡았다고 볼 수 있다”며 “건강, 웰빙에 대한 여성 소비자들의 높은 니즈로 인해 맛과 웰빙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샤브샤브 메뉴에 대한 인기현상은 지속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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