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매개질환 유행 발생' 증가세

  • 등록 2012.03.21 16: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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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급식소 위생 점검 강화…손씻기 실천 당부

질병관리본부가 최근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유행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예방수칙준수와 손씻기 실천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20일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유행이 전년 동기에 견줘 발생건수(연관된 2명 이상 발생)는 33.3%, 환례(유행에 역학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유증상자) 수는 58.5% 증가하고 앞으로도 기온상승과 더불어 지속적 증가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발생 사례 가운데 원인병원체가 확인된 7건(63.3%)이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집단발생이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학교 및 직장의 집단급식소와 대중음식점 등 집단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설에 대한 각 지방자치단체 관련부서의 철저한 점검과 위생교육을 당부하면서 손씻기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준수를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유·초등부용과 중·고등부용 눈높이 손 씻기 교육교재 및 홍보물을 개발할 계획이다.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예방수칙


△손을 비누로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 준수

△지하수를 사용하여 집단급식을 제공하는 단체에 대한 점검 강화 및 급식으로 제공되는 음식은 충분히 가열 조리된 메뉴로 선정

△직접 음용은 물론 식자재 세척, 조리용 등에 사용하는 물은 반드시 안전한 상수를 사용

△음식 조리자가 설사를 하는 경우는 조리, 배식 등 모든 업무에서 배제

△집단급식소에 대한 살균 소독을 철저히 실시하고 급식을 재개

△집단 설사증상이 있을 시 관할 보건소에 신속한 신고


푸드투데이 김병태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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