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신비의 바닷길' 쭈꾸미 도다리 축제

  • 등록 2012.03.16 15: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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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의 봄철 보양식 쭈꾸미


봄의 전령사로 통하는 주꾸미·도다리축제가 오는 23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충남 보령시 무창포항 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신비의 바닷길로 알려진 보령의 무창포 인근 바다가 최근 수온이 높아지면서 주꾸미와 도다리잡이가 한창이다.


지난해에는 해수온도가 15년만에 최저를 기록해 4월초에 축제를 열었으나 올해는 바닷물 온도가 지난해보다 1.5도 높아 축제기간도 약 10일 앞당겨 개최한다.


쭈꾸미는 축제가 시작되는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가 가장 많이 잡히고 알이 꽉 들어차 맛 또한 가장 좋다.


쭈꾸미는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해 그물로 잡는 '낭장망', 미끼를 이용한 '낚시', 소라 등의 빈껍데기를 이용해 잡는 '소라방' 등 3가지 방법이 있는데 무창포항에선 소라를 이용한 전통방식을 지키고 있어 주꾸미가 씨알이 굵고 상품성이 뛰어나 미식가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이번 축제는 23일 인기연예인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맨손고기잡기체험을 비롯해 가두리 낚시터체험, 독살체험, 주꾸미 먹통따기, 무창포가요제, 디스코경연대회 등이 열린다.


축제기간 중 식목일인 4월5~9일 무창포해수욕장과 석대도 사이 ‘S'자 모양의 신비의 바닷길도 볼 수 있으며 바닷길이 열리면 바지락, 해삼 등을 잡는 체험도 할 수 있다.


푸드투데이 김병태 기자 love-to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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