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을 ‘백의민족’이라 부르는 까닭은 말 그대로 흰 옷을 즐겨 입었을 뿐 아니라 옛날부터 흰색을 좋아했기 때문이다.
흰색은 자연 그대로의 색으로 진실함, 시작, 장수 등을 뜻한다. 음력으로 새해 첫 날인 설에 하얀 떡국을 먹는 까닭도 지난해에 안 좋았던 일을 깨끗하게 잊고 나쁜 일 없이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자는 뜻이 담겨 있다.
“떡국을 먹어야 한 살 더 먹는다”는 말도 떡국을 먹고 더 어른스러운 사람이 되자는 뜻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푸드투데이>가 양향자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이사장의 떡국 요리법을 소개하고, 왕년의 권투스타 장정구와 황충재, ‘꽃바람 여인’을 부른 가수 조승구와 양향자 이사장이 정성스레 요리한 떡국을 나눠먹는 시간을 마련했다.
▲양향자 이사장의 떡국 요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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