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의약품 제조 품질관리기준(GMP)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밸리데이션 현장실습 교육을 올해에도 계속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밸리데이션 현장실습 교육은 4월초 녹십자 오창공장에서 ‘제조지원 설비, 세척 밸리데이션’을 시작으로 경기, 강원, 충청 등 전국 제약업체 현장을 순회하면서 총 12회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에는 중소제약업체의 수요를 반영해 공정 및 컴퓨터 밸리데이션을 위주로 해 ▲GMP 전문가의 밸리데이션 실시사례 소개 ▲제조현장 투어 ▲교육생간 토론 ▲식약청에서 개발한 ‘제약-IT 융합 생산품질관리 시스템’ 등을 활용해 교육할 예정이다.
식약청은 지속적인 현장실습 교육을 통해 중소제약 업체의 밸리데이션 전문인력 양성에 도움을 주고 장기적으로는 국내 제약산업의 GMP 관리 수준 제고로 국제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