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고구마축제 현장을 가다

  • 등록 2012.01.05 18: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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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수 여주농업기술센터소장에게 듣는 여주고구마 이야기

 

국내 최대 고구마 산지 가운데 한 곳인 여주에서 지난달 31일부터 1월 3일까지 열린 '제3회 여주고구마 축제'가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번 여주고구마 축제는 웰빙 식품으로 각광 받는 여주고구마를 홍보하기 위한 자리로 연예인축하공연, 고구마경품축제, 품바공연, 지역가수 공연, 노래자랑, 고구마조각 경연, 7080 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특히 30여 가지 고구마 품종, 고구마 싹 기르기 작품, 희귀고구마 및 대왕고구마 등 전시행사도 풍성했다.


축제의 또다른 즐거움인 먹거리로 초대형 장작불 고구마통에서 구워나오는 밤고구마를 비롯한 호박고구마, 자색고구마 등 기호에 따라 군고구마를 맛볼 수 있었다. 


축제를 준비한 여주군 농업기술센터 김완수 소장은 “여주는 주야간 온도차가 커서 고구마 결실이 좋고 땅이 사질토라 영양가도 높다”며 “저장성을 높이기 위해 상처아물이기술을 도입하고, 소비자들이 깨끗한 고구마를 맛 볼 수 있도록 등급별로 선별 출하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소장은 이어 “축제장에 전시된 고구마는 13가지 등급별로 규격 출하된 것”이라면서 “새집증후군으로 문제가 되는 아파트의 공기를 정화하기 위해 고구마 화분을 개발하는 등 새로운 수요처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김병태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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