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해맞이축제 오는 31일 열려

  • 등록 2011.12.02 17: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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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야의 경북 대종타종, 달집태우기 등 다양한 행사 구성

경북 영덕군은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이틀간 영덕군 강구면 삼사해상공원에서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영덕해맞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영덕해맞이축제는 '희망의 종! 생명의 빛!'이라는 주제로 장엄한 제야의 경북대종소리와 함께 300만 도민의 안녕을 기원하며 새해 첫 일출의 감격과 밝은 미래의 희망을 함축적으로 표현했다.


주요 행사는 전야행사, 자정축원, 해맞이행사, 부대행사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31일 오후7시 오십천 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추억의 7080 인기가수 전영록, 신세대 트롯가수 신유, 대중트롯가수 김용림, 향토출신 가수 서주경 등이 출연하고 아울러 가는 곳 마다 모든 자리를 축제로 만들어 버리는 홍익대 9인조 사운드박스가 특별출연해 가는 해를 아쉬워하는 송연음악회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어 월월이청청 공연, 대종길 용(龍)문 열기, 제야의 경북 대종타종, 새해찬가, 대형 흑용(黑龍)승천 퍼포먼스, 불 새쇼, 한해의 액을 떨치고 소망을 기원하는 청용·황용이 불을 뿜는 달집태우기, 희망 종이비행기 날리기, 밤하늘을 수놓을 화려한 불꽃놀이가 이어진다.


또 새해를 맞이하는 대북공연, 새해기원 무(舞), 희망 용(龍)연날리기, 웰빙황토음식, 경북대종 타종 체험 등 볼거리·먹을거리·체험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제철을 맞아 겨울별미로 소문난 영덕대게와 싱싱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고 가는 곳 마다 일출을 볼 수 있는 이번 영덕해맞이 축제는 예년에 비해 관광객들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가번영회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통해 교통, 경비, 소방, 보건 등 안전대책과 상거래질서 확립, 바닷가 정화활동 등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이와함께 해맞이 축제장 주변 임시주차장 설치와 소방차, 구급차, 소화기, 안전요원 등을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을 통한 한마당 잔치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영덕군은 축제 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홍보 배너 깃발, 현수막, 리플렛, 전단지, 애드벌룬, 대도시 동영상 홍보, 인터넷, 방송스팟광고 등 각종 채널을 통해 홍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당일 해맞이 축제장에 찾는 지역민들은 외부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가급적 자가용 차량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토록 안내하고 있다.


올해는 영덕군 관광진흥협의회에서 달집태우기와 희망 용연 날리기에 담을 소원덕담을 희망하는 가족 소원문 신청자 2012명을 영덕군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5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 받고 있다.

푸드투데이 석기룡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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