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신선농산물 수출 증가세 '호조'

  • 등록 2011.10.28 17:15:17
크게보기

함안군 농산물 수출이 호조를 보이며 연말 기준 사상최고치 달성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다.


27일 함안군에 따르면 지난 9월말 기준 함안군 농산물 수출은 지난해 동기 2643만 달러보다 222만 달러가 많은 2866만 달러를 기록했다.


군 농산물 수출담당자는“신선농산물 762만 달러, 가공식품 1450만 달러, 축산물 38만 달러, 수산물 616만 달러를 합쳐 2866만 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수출 목표 3695만 달러의 78%를 달성한 것으로 특히 일본의 대지진 영향으로 인한 신선농산물 수출이 호조를 보인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동기 597만 달러보다 165만 달러나 많은 762만 달러를 수출하며 128%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신선농산물은 올해 수출 목표 775만 달러의 98%를 달성했으며 사상 최고치였던 지난해 850만 달러도 초과달성할 것이 확실시된다.


이는 신선농산물 수출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파프리카의 하반기 수출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오는 10월 26일 5.5t의 선적으로 하반기 일본 수출이 시작되는 파프리카는 상반기 486만 달러를 수출해 지난해 동기 대비 108%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또 완숙토마토가 89만 달러의 실적으로 지난해 17만 달러보다 5배가 넘는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방울토마토도 98만 달러로 167%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수출 증가세에 한 몫하고 있다.


한편 구제역 여파로 수출이 현저히 줄어든 축산물은 지난해 60만 달러보다 22만 달러가 적은 38만 달러를 기록해 63%의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수출비중이 작아 신선농산물의 수출 호조가 이를 만회하고 있는 실정이다.
 

군 담당자는 “현 추세라면 1만4440t, 3787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해 기록을 넘어서는 것도 가능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함안군의 농산물 수출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4000만 불에 얼마나 다가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푸드투데이 석기룡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