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추석 음식, 건강하게 즐기기

  • 등록 2011.09.09 13: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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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처럼 추석은 한 해 동안의 농사일을 마무리 하고 수확의 기쁨과 함께 차례를 지내면서 온 가족이 모이는 풍요로운 명절이다.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토란탕, 송편, 단자 등과 갖은 나물, 생선·고기산적, 생선과 버섯·채소·고기로 만드는 전, 식혜, 수정과, 화채, 유과, 생밤, 대추, 사과, 연시 등 다양하다.


추석 음식은 특히 지지고 볶고 무치고 구운 요리가 많다. 따라서 열량과 지방 섭취량이 높을 수밖에 없다. 잘 차린 음식에 약식, 식혜까지 곁들이면 한 끼 섭취하는 열량이 하루 필요량의 수배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하고 과식하지 않도록 한다.
 

∙ 자신이 먹을 양을 미리 덜어 먹는다.
∙ 식사 시 나물과 김치 등 섬유소가 함유된 음식을 충분히 먹는다.
∙ 천천히 식사를 한다.
∙ 열량이 많은 전과 튀김 등은 되도록 적게 먹는다.
∙ 음식을 먹고 난 후 바로 눕지 말고 가벼운 산책을 한다.
  특히, 기름진 음식을 먹었을 경우에는 운동량을 평소보다 늘려야 한다.
∙ 지방 연소를 돕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비만을 예방하고, 속을 편안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대표적인 식품으로는 브로콜리, 케일, 고추, 양파 등이 있다.


추석 음식과의 궁합

 

‘고열량 명절음식’과 ‘배’
배는 발암효과를 억제할 수 있는 항산화제, 폴리페놀이란 성분이 풍부해 육류와 함께 먹으면 좋다. 또 펙틴이라는 섬유소가 풍부해 대장운동을 도와 과식으로 생기기 쉬운 변비를 예방해 준다.


‘생선’과 ‘무즙’
무에는 소화를 돕는 각종 효소가 함유되어 있어 생선회나 다량의 육류를 섭취할 때 무와 같이 먹거나 무즙에 찍어 먹으면 좋다. 과식을 했을 때 무즙을 내서 먹으면 소화제의 역할을 한다.


‘술’과 ‘녹차’
녹차에는 알코올 분해 물질이 있어 술의 도수를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돼지고기’와 ‘표고버섯’
표고버섯에는 양질의 섬유소가 많아 콜레스테롤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억제해 주고,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도 제거해 준다.

푸드투데이 -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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