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RI, ‘2011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 체험프로그램 눈길

  • 등록 2011.08.05 10: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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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연구원(KERI·원장 유태환)은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대구광역시 엑스코(EXCO)에서 진행되는 국내 최대 종합과학축제 ‘2011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에 참가, 방학과 여름휴가철을 맞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시원한 전시장에서 즐거운 과학휴가와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알찬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한국전기연구원는 이번 과학축전을 통해 “전기에너지로 지구를 깨끗하게! 세상을 푸르게!”를 슬로건으로 클린에너지와 그린에너지를 대표하는 기관성과물을 집중 소개한다. 

이를 위해 △전기자동차(실물)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 △전기자동차용 전동기 △전기자동차용 이차전지 양극소재 등 최근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전기자동차 관련 전시물과 함께 △초전도 자기분리장치 △염료감응태양전지 등의 6종의 성과전시물이 전시된다. 아울러 △열전발전 기차체험 모형 △초전도 자기부상 열차 △유도전동기 원리(아라고 원판 외) 등 체험형 전시물 3종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단연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어 모은 것으로 예상되는 전시물은 초전도 자기부상 주행모델과 열전발전 기차체험 모형. 특정 온도에서 전기저항이 0이 되는 초전도 현상과 선로 위를 떠서 달리는 자기부상 기술을 알기 쉽게 소개하기 위해 제작된 초전도 자기부상 주행모델은 각종 과학전시회에서 고객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선호도 1위를 차지하는 등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체험물이다.
 
관람객들이 자기부상열차 모형이 공중에 뜬 채로 360도 회전을 하며 주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냉각된 초전도체를 만져보거나 열차 모형이 레일 위를 떠 있을 때 반발력을 손으로 느껴볼 수 있다. 

열전발전 기차체험 모형 역시 주위에 버려지고 있던 열을 한번 더 전기로 되돌리는 열전발전(Thermoelectric generation) 기술을 이용해 기차가 달리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우리 주위에 버려지고 있던 폐열도 놓치지 않아야겠다는 에너지 절약 정신을 일깨워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방문객이 전기관련 현상을 직접 체험해 보면서 초전도 현상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한 초전도 하키게임과 초전도 저항 제로(0) 체험전시물도 어린이와 학부모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KERI는 또한 전시기간 중 전기관련 현상을 직접 이해하고 체험하면서 전기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이 직접 염료감응형 태양전지로 돌아가는 풍차 및 풍력발전기를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KERI 홍보협력실 송대익 실장은 “다양한 전기현상을 직접 체험하고 그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국민들에게 전기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과학적 재미를 일깨우고 미래 녹색성장 에너지로서의 전기에너지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축전을 주최하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과학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입장료를 받지 않고 있다.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과학축전 홈페이지(www.kofac.or.kr/festiv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푸드투데이 석우동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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