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는 '드라이피니시d' 맥주를 지난달 일본에 처음 수출했다고 2일 밝혔다.
드라이피니시d의 지난달 수출량은 4만9280상자이며 이달 3만6960상자를 더 수출하기로 했다.
지난해 8월 출시한 '드라이피니시d'가 해외시장에 나간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수출 물량은 진로의 일본 법인인 진로재팬을 통해 관동지방을 중심으로 180∼210엔에 판매된다.
하이트맥주 관계자는 "올해 드라이피니시d의 해외 수출 목표는 30만 상자로 3년 안에 일본 수입맥주 시장에서 1위가 되기 위해 현지 판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현 하이트맥주는 지난해 일본으로 맥주 542만상자를 수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