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만)과 한국과학기술원 정보과학기술대학(총장 서남표)은 30일 우리나라의 수산과학 기술을 세계 1위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서 두 기관은 수산과학과 전기전자 기술을 융합한 협동 연구, 연구시설 공동 활용 그리고 수산과학 기술 개발을 위한 정보교류 등을 합의했다.
수산자원, 어업, 양식, 해양환경 및 식품 등 수산업 전반에 관한 연구개발 업무를 수행하는 국립수산과학원과 정보기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과학기술원은 상호 협력하여 저탄소 녹색 수산업을 구현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두 기관은 수산업 자동화 및 에너지 절감 분야 협력 사업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5월 중 구성할 계획이며, 우리나라의 수산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교류 협력 및 성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