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원군의 대표적인 농산물인 '청원생명 딸기'가 말레이시아에 이어 인도네시아에도 수출된다.
30일 청원군에 따르면 가덕.남일.문의면고 오창읍 농가로 구성된 '청원생명 딸기 연구회'가 '청원생명 딸기'를 인도네시아에 수출하기 위해 이날 270㎏을 선적했다.
이에 앞서 '청원생명 딸기'는 지난 9일 말레이시아에 처음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4회에 걸쳐 1200㎏을 수출했으며 이번 주에 600㎏을 추가로 내보낼 예정이다.
이 연구회는 딸기 수확이 이어지는 5월 초까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 대한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처음 수출된 이후에 반응이 좋아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며 "농산물의 수출 농가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농산물 수출 물량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