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만)은 2011년도 「양식창업기술지원센터」입주자를 21일부터 4월 10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수산과학원과 양식창업기술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양식창업기술지원센터'는 양식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새로운 양식 기술을 습득하고자 하는 어업인들에게 맞춤형 창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실습 공간을 제공하는 등 어업인들이 안정적인 창업을 위해 2005년부터 전국 5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는 내수면 어류와 해수면 어류, 패류, 갑각류 및 해조류 등 12개 양식품종을 대상으로 54명의 어업인에게 양식기술을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여 양식 어업인들의 창업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해산양식 기술지원 품종은 강도다리를 비롯해 굴, 백합, 피조개, 멍게, 흰다리새우, 곰피, 감태 등 고부가 양식 대상종으로 다양화 했으며, 또한 내수면양식 기술지원 품종은 상업적 가치가 높고 경쟁력은 있지만 자연산 종묘가 급격히 감소함으로써 수입산에 의존하고 있는 뱀장어, 미꾸라지, 동자개류를 비롯한 비단잉어와 금붕어 등의 관상어도 포함시켰다.
수산과학원 관계자는 “특히 3월 21일부터 개설되는 양식창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어업인들에게 최근 양식 기술의 동향을 소개하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공간이 마련됨으로써 향후 양식창업기술지원센터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