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100% 보리맥주 맥스(Max)의 지난해 전체 판매량이 1596만 5786상자로 집계돼 09년 동기 대비 34.3%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트맥주(대표 이장규)는 맥스의 누적판매량이 지난 달 기준 4433만 8427 상자를 달성, 지난해 판매량은 1596만 5786상자로 09년 동기 대비 407만 5596상자가 증가한 34.3%의 판매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달까지 집계된 맥스의 누적판매량은 330㎖ 병 기준으로 13억 3000만 병을 넘어선다.
이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아쿠아리움에 있는 수족관(250만ℓ)을 175번 이상 채울 수 있는 양으로 지금까지 판매된 맥스의 병을 일렬로 연결하면 29만 6624 km로 만리장성(7865 km)을 18번 왕복, 지구를 7바퀴 이상 휘감을 수 있는 규모다.
맥스의 출시 해 월평균 판매량은 26만 2431 상자. 하지만 지난해 월 평균 131만 7177 상자를 기록, 4년 만에 월평균 판매량 402% 성장이라는 유례를 찾기 힘든 정도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지속하며 국내 맥주시장에 ‘올 몰트 비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형성시켰다는 평가다.
하이트맥주 마케팅실 신은주 상무는 “대한민국 ‘올 몰트 비어’의 대명사로써 소비자들이 맥주를 통해 궁극적으로 얻고자 하는 즐거움을 맥주 본연의 풍부한 맛으로 전달하고, 신선하고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으로 하이트맥주의 간판브랜드 자리를 확고히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