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20일 축산업 선진화를 위해 21일부터 축산인, 축산관련 생산자 단체, 관련업계 등을 주축으로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질병 예방을 다짐하는 `청정(Clean)축산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도에서는 이번 주에 축산인, 지역 축산 및 소비자 단체, 관련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청정축산운동 실천 및 자정 결의대회와 방역 교육을 실시하고, 축산단체협의회는 오는 24일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에서 청정축산결의대회를 개최해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 및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의지를 천명한다.
또 전국 축산농가는 오는 23일 축사 및 축사관련 시설에 대한 일제 청소.소독을 실시하고 사료업체.도축장 등 축산관련업체들도 이번 주 자율적인 청정운동 실천.결의대회를 갖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청정축산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축산농가에선 `전국 일제 소독의 날'을 현재 주 1회에서 주2회로 확대하고, 축산관련 업체는 매주 토요일을 청정축산 실천의 날로 지정해 청소.소독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