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식품 중 유해물질.질환 연관성 연구

  • 등록 2011.03.18 12: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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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식품 중 유해물질과 질환발생 간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한 연구를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치매, 고혈압과 같은 대사성증후군 등 특정 질환을 가지고 있는 인구집단을 대상으로 식습관, 식이섭취량 등을 조사해, 식품 중 중금속 및 유해물질 노출로 인해 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최근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만성질환의 발생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화학물질의 생산량 증가에 따라 성인의 비만 발생 정도도 함께 증가하는 경향 등이 보고되고 있다"라며 "유해물질의 주요 노출경로인 식품섭취와 질환 사이의 연관성을 연구하여 질환 맞춤형 식품안전관리를 지원하고자 이번 연구를 시작하게 됐다"라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실시하는 건강영향연구결과가 나오면 이것을 토대로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도하고, 건전한 식생활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향후에 조사범위를 당뇨병과 같은 한국인의 주요 만성질환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김진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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