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때 길거리 음식 주의하세요"

2010.03.23 10:27:42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3일 황사가 발생할 때 식품이 오염되지 않도록 보관과 세척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황사에는 유해 중금속과 바이러스 등 미생물이 들어 있기 때문에 심한 황사에 오염된 식품을 섭취하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황사에 오염될 우려가 있는 식품은 밀봉하지 않고 판매하는 농수산물이나 외부에 노출된 채 판매하는 길거리 음식 등이다.

또 식품을 가공·조리하는 종사자의 손이나 옷에 묻은 황사에 의해 2차 오염이 발생할 수 있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황사 때 식품의 오염을 막으려면 포장하지 않은 채로 판매하는 채소와 과일, 음식은 잘 덮어주고 가정에서는 장독대의 뚜껑을 닫고 창문 등이 잘 닫겨있는지 확인한다.

또 식품 제조·가공시설에서는 외부공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하고 공기정화장치를 가동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황사가 지난 후에는 노출이 의심되는 식품과 조리도구, 기기를 잘 세척해 남아 있을지 모르는 오염물질을 제거하도록 한다.

한편 황사주의보 등 발생 예보를 알아보려면 기상청 홈페이지(www.kma.go.kr)의 '황사센터'를 확인하면 된다.
푸드투데이 백주현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