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위원장에 박주민 의원..."연금개혁.의대정원 풀어야할 숙제 많아"

2024.06.11 15:33:49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2대 국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장에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선출됐다.


국회는 지난 10일 본회의를 열고 법제사법위원장, 운영위원장, 보건복지위원장,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을 비롯해 11곳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박 의원은 대원외고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 지난 2003년 사법시험을 통과했다. 2006년 사법연수원을 수료 후 변호사로 활동했다. 2012년부터 2015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차장을 지냈고, 참여연대 부집행위원장을 거쳐 20대 총선에서 서울 은평갑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국회에 입성한 후 2018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경선 1위를 기록하는 등 돌풍을 일으켰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운영위원회 간사 등을 거쳤다.

 

또 민주당 세월호특별위원회 간사와 적폐청산위원회 위원,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 등 두루 활동했다.


박주민 신임 보건복지위원장은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해 주신 데에 감사함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보건복지위원회는 건강, 돌봄, 안전망 등 국민의 삶과 매우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곳으로 당장의 연금개혁 문제, 의대정원 증원 문제 등 국회가 앞장서서 풀어가야 할 과제들이 매우 많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특히 “지금 우리나라는 날로 커져가는 빈부 격차, 턱없이 부족한 사회안전망 등으로 인한 극도의 저출생과 더불어 산업 재편에 따른 사회적 약자의 급증 등 수많은 위기 앞에 놓여 있다”면서 “대한민국의 존립 자체를 위협하는 이런 위기 앞에 국회가 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보건복지위원장으로서 국민의 삶이 하루하루 더 나아질 수 있도록 그리고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황인선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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