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맥도날드, 글로벌 인재 육성 위해 직원 대상 홍콩 워킹홀리데이 지원
맥도날드는 ‘맥도날드 워킹홀리데이 in 홍콩’ 프로그램을 통해 2019년 11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약 4개월간 홍콩 맥도날드에서 워킹홀리데이 경험을 쌓을 직원들을 선발한다. 선발된 맥도날드 직원들은 워킹홀리데이 기간 내 주거비 지원, 홍콩맥도날드 근무시급 및 한국맥도날드 기본급이 포함된 4개월간의 급여, 홍콩 왕복 항공권, 비자발급비용 및 여행자 보험 등의 혜택을 제공받는다.
맥도날드는 ‘맥도날드를 통해 세계를 배운다’는 주제 하에 다양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맥도날드 워킹홀리데이 in 홍콩 역시 그 일환으로, 직원들에게 보다 폭 넓은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역량을 갖춘 현장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워킹홀리데이 자격 사항인 만 18세 이상 30세 이하에 해당하는 맥도날드 재직 중인 매니저, 점장(DM, RGM)이며, 영어 혹은 중국어 등 외국어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직원은 선발 시 우대된다.
한국맥도날드와 홍콩맥도날드는 2017년부터 스폰서십을 맺고 지속적인 인적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2018년 1월에는 ‘홀리데이 스폰서십 프로그램’에 선발된 홍콩 직원들이 한국맥도날드 레스토랑에서 약 6개월 동안 교환근무를 실시하며 한국의 버거 비즈니스 환경과 문화를 공유하는 한편, 서로간 노하우를 공유하기 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맥도날드 워킹홀리데이 in 홍콩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홍콩에서 4개월동안 근무하며 쌓은 다양한 경험들을 통해 직원들의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며, 또한 이같은 직원들의 성장을 통해 맥도날드를 찾아주시는 고객에게도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써브웨이, 국가대표 샌드위치 아티스트 가리는 ‘써브재머 코리아’ 개최
치열한 경연 끝에 한국을 대표해 글로벌 샌드위치 아티스트 경연에 참가할 ‘팀 코리아’가 결정됐다.
글로벌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Subway®)는 한국을 대표해 세계대회에 참가할 샌드위치 아티스트를 선발하는 사내 콘테스트 ‘써브재머 코리아 2019(Sub jammers Korea 2019)’를 지난 21일 써브웨이 당산역점에서 열었다.
써브웨이는 매장에서 손님의 주문을 받아 샌드위치를 만드는 직원을 샌드위치 아티스트라고 부른다. 써브재머는 샌드위치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풋롱(30cm) 사이즈 터키 샌드위치를 60초 내에 정확하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지 숙련도를 평가 받는 사내 경연대회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써브재머 행사에는 풀무원, SPC 삼립, 델몬트, 라바짜, 동원 F&B, 동원 홈푸드, 코카콜라 등 다수의 협력사도 참여했다.
써브웨이는 써브재머 경연을 통해 전 세계 써브웨이 매장 직원들에게 샌드위치 아티스트로서 브랜드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능력 있는 샌드위치 아티스트들에게 보다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총 117명의 참가자 중, 최종 결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3등 수상자는 한국 써브웨이를 대표해 오는 7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써브재머 세계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심사위원은 조동주 교육 트레이너를 비롯해 선별된 점주 등 총 3명이 맡았다. 미트, 치즈, 채소, 소스 등 정확한 재료 사용 여부, 완성된 샌드위치의 외형, 샌드위치 제조 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점수를 매겼다.
이번 경연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행사인데다, 매장 대표 결정전과 지사 대표 결정전을 거쳐 한 차례 능력이 검증된 29명의 결선 진출자들이 맞붙는 만큼 치열한 접전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결선 현장은 긴장감 속에서도 우승을 향한 참가자들의 열정과 빠른 비트의 신나는 음악, 참가자들을 응원하는 동료들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짐짓 축제 현장을 방불케 했다. 샌드위치 아티스트들이 ‘어서 오세요, 써브웨이입니다’라고 외치는 밝은 인사와 함께 정확하고 빠른 손놀림으로 샌드위치를 완성하자, 동료들의 감탄사와 환호성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경연이 끝난 뒤에는 전국 지사장 9명과 콜린 클락 써브웨이코리아 대표의 번외 경기도 이어졌다.
써브재머 세계대회에 참가할 팀 코리아는 이안진 씨(울산삼산점), 김혜지 씨(홍대아트점), 박지현 씨(언주역점) 3명으로 결정됐다. 팀 코리아 구성원들에게는 개인별 트로피와 함께 써브재머 세계대회 참석을 위한 캐나다 왕복 항공권과 숙박료 전액을 지원한다.
이날 1등을 차지한 이안진 씨(24∙여)는 “고객들이 주문하는 다양한 레시피로 샌드위치를 만들면서 ‘샌드위치 아티스트’로서 자부심을 느끼며 일했는데 이렇게 1등까지 하게 돼서 기쁘다”라며, “열심히 준비해서 토론토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서도 1등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참가자들을 격려했던 콜린 클락(Colin Clark) 써브웨이코리아 대표는 “결선 참가자와 응원단 등 구성원들 모두 축제처럼 경연을 즐기는 모습에서 구성원들의 사랑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팀 코리아로 선발된 샌드위치 아티스트들이 세계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바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써브재머 경연을 개최해 국내 샌드위치 아티스트들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닭껍질튀김, 13개 지점에서 더 만난다...KFC ‘닭껍질튀김 판매 매장 확대
KFC가 오는 27일부터 닭껍질튀김 판매 매장을 확대한다.
‘닭껍질튀김’은 지난 19일 강남역점을 비롯해, 경성대부경대점, 노량진역점, 수원인계DT점, 연신내역점, 한국외대점 등 전국에서 6개 매장에서만 한정 판매로 선보인 제품으로, 전 매장에서 반나절만에 품절을 이루는 등 크게 화제가 된 바 있다.
KFC는 ‘닭껍질튀김’이 수작업으로 닭의 가슴살 부위의 껍질만을 떼어내 만들어지는 관계로, 대량 공급이 어렵기 때문에 한정된 매장에서만 판매했으나,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인해 판매 매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FC는 ‘닭껍질튀김’ 판매 매장으로 서울역점과 대학로점, 신촌역점, 서울대입구점, 구리 돌다리점, 인천스퀘어원점, 일산장항점, 야탑역점, 천안쌍용점, 대구문화동점, 울산현대점, 광주용봉DT점, 대전시청역점 등 총 13곳을 추가하기로 했다.
새롭게 추가 판매가 확정된 매장들은 수도권 지역 외에 전국 각지에서 판매해달라는 요청이 많아, 광역시 위주의 유동 인구가 많은 매장들로 선정하게 됐다.
KFC 관계자는 “닭껍질튀김 첫 출시 이후, 예상을 뛰어넘는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판매 매장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소비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KFC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달콤커피 ‘로봇카페 비트’, 밀레니얼 세대 입소문 타고 대학가로 확대
달콤커피(대표 지성원)는 로봇카페 비트(b;eat)가 경희대, 성균관대, 인천대 등 주요 대학가에 입점해 본격적인 밀레니얼 고객 맞이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달콤커피의 카페 운영 노하우와 첨단 IT기술이 융합된 혁신적인 카페 솔루션인 비트는 달콤커피 프랜차이즈 매장과 동일한 최고급 원두로 만든 음료를 커피 전문점 대비 절반 수준의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어 주머니가 가벼운 대학생이나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비트는 전용 앱인 ‘비트커피’를 통해 언택트(Un–Contact: 비대면) 방식으로 메뉴를 주문하고, 완성 시간에 맞춰 음료를 픽업하는 등 효율적인 시간 활용이 가능해 모바일 쇼핑에 익숙하고 실용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취향저격’ 카페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올해 출시된 비트2E의 경우 고객 기호에 맞는 47가지 메뉴를 제공하며 시간 당 120잔의 음료를 서비스하는 등 소비자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현재 경희대학교(서울 및 국제캠퍼스)와 성균관대는 도서관, 인천대학교는 학생식당 건물에 비트가 자리잡고 있다. 로봇카페의 특성상 24시간 운영이 가능한데다, 언제 어디서나 앱으로 주문하고 완성 알람에 맞춰 줄을 설 필요없이 음료를 받을 수 있어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학생들이나 식사 후 커피를 찾는 바쁜 학생들에게 만족도가 높다.
비트는 별도의 카페를 위한 공간이나 인테리어, 인건비 등 부대비용 없이, 약 2평 남짓한 여유 공간에 간편한 조립공정으로 2~3일 내 설치가 가능하다. 또 유지관리에 필요한 별도 인력 없이 무인화되어 24시간 유동적으로 운영된다는 점이 교내 설치에 장점으로 꼽힌다.
달콤커피 지성원 대표는 “비트는 바쁜 직장인들은 물론, 모바일 앱과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길 원하는 밀레니얼 세대에 최적화된 카페 서비스로 기존 사내 카페와 백화점, 복합몰 등 로드상권에 이어 최근 대학가에도 로봇카페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며 “도서관 등에서 24시간 운영이 가능한데다, 좁은 공간에서도 효율적인 설치 및 관리가 용이해 학교를 비롯한 공공기관에서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