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불량 학교급식 추방 나서

  • 등록 2017.02.22 18: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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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부산시교육청이 불량 학교급식 업체 근절에 나섰다.


부산시교육청은 올해를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 불량업체 추방 원년'으로 정하고 3월 신학기부터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 점검단'을 구성,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점검단은 학부모와 시민단체를 비롯해 영양교사 및 영양사, 학교장, 교직원 등 모두 45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오는 27일 위촉장을 받고 학교급식 관련법령과 현장에서 업체와 갈등 대응 방법 등에 대한 소정의 전문교육을 받는다.

 
점검단은 2년 임기로 학교급식 납품현장에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한 상시 점검을 한다. 부산시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관련기관과 불량업체 정보를 공유하는 등 협업을 통해 점검의 효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를 납품하는 업체 등 불량업체로 의심되는 업체에는 사법권을 가진 경찰과 공조를 통해 의법 조치하기로 했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올해부터 중학교 무상급식이 실현된 만큼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는 것은 교육청의 주요 과제”라며 “점검단 운영을 통해 식재료 납품 불량업체가 학교 현장에 더 이상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금교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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