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곽영길)가 1일 제천명성유유웨딩컨벤션에서 제18회 기부식품 제공사업 제천대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18회에 걸친 기부식품제공 환산금액은 지난해에 비해 약 2배 늘어난 10억 8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행사에는 이근규 제천시장, 김정문 시의회의장 및 제천 시의회 임원, 이성재 충청북도 사회복지협의회장, 기업 관계자,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곽영길 회장은 “시민들이 어려운 시기에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내가 조금 덜 먹자라고 했던 생각은 우연이 아닐 것이다”라며 “이곳에 있는 모두가 한 마음이 되었기 때문에 10억이 넘는 실적을 올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근규 시장은 “21세기는 나눔과 봉사의 시대다”라며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존의 시대를 만들어가서 우리의 행복한 삶을 지켜가자”고 격려했다.
한편,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는 1998년 창립된 사회복지 공익법인으로, 앞으로도 꾸준한 복지·홍보사업, 푸드뱅크·푸드마켓 등의 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의 사회복지 증진과 발전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