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29일 농가 와이너리 대표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와인연구소에서 화이트와인 시음회를 개최했다.
이 날 시음한 화이트 와인은 와인연구소 유전자원포에 심은 양조용 청포도로 만들었다.
화이트 와인 시음회는 국내 와인 소비시장이 성장 및 수요층이 확대되며 농가 와이너리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김시동 와인연구소장은 “앞으로도 농가 와이너리가 경쟁력 있는 다양한 와인을 생산할 수 있도록 이와 같은 시음회 및 평가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며 “와이너리 농가의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와인연구소 유전자원포에는 70여종의 양조용 적포도와 청포도 등이 식재되어 있고, 생육특성 조사 및 양조특성 등을 조사하며 향후 레드 와인 시음회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