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군수 류한우)은 지난 24일 향토음식연구회 메뉴개발 시식 평가회를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3회 째를 맞는 이번 평가회는 류한우 군수를 비롯한 주요 기관‧단체 인사 등이 참석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한 해 동안 교육, 실습과 체험교육으로 배우고 익힌 솜씨를 시식을 통해 평가 받고 또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50명으로 구성된 연구회는 1994년 2월에 조직돼 2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올해는 단양중학교 자유학기제 강사 재능기부, 아로니아 축제 시식 부스를 운영하는 등의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장옥진 회장은 “음식은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만드는 사람의 정성도 중요하다”며“재료선택, 조리과정, 영양, 건강까지 생각을 해야 하기에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하며 장식까지 겸하면 종합예술이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단양에 가면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위해 연구 및 개발하고 전통음식문화를 계승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