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AI 방역관련 긴급대책 회의

  • 등록 2016.11.20 14: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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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시장 이근규)는 19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방지를 위해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


긴급대책회의는 지난 17일 충북 음성에서 고병원성 H5N6 병원체가 확진됨에 따른 AI 유입 방지 대책을 위해 마련됐다.


고병원성 H5N6형은 그동안 국내에 나타나지 않았던 AI 유형으로 인체 감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정책회의실에 열린 긴급대책회의는 시장 주재로 부시장, 행정복지국장, 보건소장, 홍보학습담당관, 유통축산과장과 전업농가 지역 해당 읍면동장이 참석해 AI 유입방지를 위한 각종 대책마련에 힘을 모았다.


시는 방역대책으로 지난달부터 AI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 중에 있고, 방역용 소독약품을 관내 가금류 사육농가 등에 대해 3,090ℓ를 공급 완료했다.


또한 가금 사육농가 18호에 대한 긴급 임상예찰 실시 및 거점소독소 1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가축 등에 대한 이동중지명령(19일 00시~20일 12시) 발령에 따라 긴급 점검반을 편성 운영한다.


시 보건소는 AI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24시간 비상대응 대책반을 유지하고, 고위험 관리대상은 N95마스크, 방역복 등 개인보호구를 지급 및 상시 모니터링 하며 예방 백신인 타미플루 223팩을 확보해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시는 AI 확산방지를 위한 긴급방역대책 실시와 동시에 제천시로 확산될 것을 대비해 예비비 사용 계획을 수립하는 등 적극적인 초동 대처를 하고 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AI 유입 방지를 위해 시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며 “전 공무원이 AI 예방 대책을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읍면동 가금농가의 실태 점검 및 방역 교육을 실시해 선제적 차단 방역을 강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병원성 AI는 70℃ 이상 고온에서 30분 이상 가열시 인체에 안전하니 가금농가의 피해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닭고기 오리고기의 안전성을 홍보해달라”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최윤해 기자 yunhae52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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