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음식 종합포털사이트 ‘수원미성’에 게시된 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위생지도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운영되는 ‘수원미성’은 ‘수원고유의 맛(味)을 품은 아름다운(美) 성’이라는 뜻으로 지역별, 테마별, 랜드마크별 음식점 정보를 제공해주는 종합포털사이트다.
시는 ‘수원미성’에 게시된 270여 개 음식점 중 82곳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일주일 간 ▲조리실 위생 관리 ▲전기살균소독기구 운영 ▲물수건‧식기 등 주방용구 등의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기준미달업소는 수원미성 홈페이지 게시 삭제와 행정처분을 시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위생환경을 업소의 선정‧관리의 최우선적인 요소로 고려하는만큼 엄격한 위생지도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미성’은 수원시민보다 수원 외 지역에서 접속자수가 더 많아 수원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맛집 소개에 일조하고 있다.
2016년 7월 총 접속건수 2457건, 수원지역 860건(35%) 서울지역958건(39%) 경기권역442건(18%) 수도권 외197건(8%)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