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수 업계, 디자인·가성비 높여 휴가족 겨냥

  • 등록 2016.08.05 14: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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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눈치게임’으로 바쁜 휴양지 대신 카페서 휴가를 즐기려는 이들이 많아졌다. ‘물 반, 사람 반’ 워터파크나 해수욕장 대신 시원한 분위기와 맛으로 더위를 잊겠다는 것이다.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 SNS에서 화제 된 개성 넘치는 메뉴들은 휴양객들의 발길을 카페로 돌리고 있다.


특히, 빙수 메뉴는 여름에만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이 때문에 카페 브랜드들은 저마다 브랜드의 개성을 담은 빙수 메뉴를 출시하고 나섰다. 비교적 고가의 호텔 카페 메뉴부터 저가형 카페 메뉴까지, 이번 여름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 줄 개성 넘치는 비주얼 빙수 다섯 가지를 꼽아봤다.

 

△ 콘래드 서울 호텔 - 망고빙수

가격은 4만 2천 원이다.


비싼 가격에 놀라고 풍부한 맛에 놀란다는 콘래드 서울 호텔의 망고빙수. 생 망고에 연유 대신 코코넛 밀크를 곁들어 풍미가 더욱 좋다. 단맛을 강조하기 위해 인공착색료나 시럽을 사용하지 않아도 충분히 천연 망고 특유의 달콤함을 즐길 수 있다.

 

△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 블루베리&딸기빙수

 

가격은 3만 원이다.


비주얼부터 SNS를 겨냥한 것이 아닐까 싶은 블루베리&딸기빙수다.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는 말만큼이나 풍부한 맛이 특징이다. 과일 토핑이 듬뿍 올라가 보는 이들의 식욕을 자극한다.

 

 


△ 오가다 - 제주녹차빙수

가격은 1만 3천500원이다.


제주의 향과 맛이 살아있는 녹차얼음에 100% 국내산 단팥을 올린 후, 쫄깃한 떡으로 마무리한 제주녹차빙수. 전통차 메뉴로 입소문 난 브랜드인 만큼, 순수한 맛을 좋아하는 이들이 맛볼 법하다.

 

 

 

 


△쑤니 - 쁘띠 쇼콜라 슈니케이크 빙수

가격은 1만 원이다.


호텔 카페 메뉴 못지않은 퀄리티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입소문을 떨친 디저트카페 쑤니의 ‘쁘띠 쇼콜라 슈니케이크’. 고급스러운 케이크 디자인을 모티브로 만든 빙수로 화제가 됐다. 특제 우유얼음을 켜켜이 쌓아 올린 후 초콜릿 또는 과일 등을 토핑으로 얹어내, 기존에 맞볼 수 없던 별미다. 고운 입자의 초콜릿 파우더와 달콤하게 씹히는 초콜릿 칩이 우유얼음과 무척 잘 어울린다.

 


△카페베네 - 소다눈꽃빙수

 

가격은 8900원이다.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 소다 맛 눈꽃빙수지만, ‘SNS용’ 비주얼 빙수임에는 틀림없다. 부드럽게 녹아드는 눈꽃빙수에 보는 재미까지 더한 달콤한 빙수. 알록달록한 토핑과 달콤한 솜사탕이 특징이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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