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에프앤비-담양군, '죽향쌀' 사용 지역상생 업무협약

  • 등록 2016.07.21 09: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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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한돈’과 ‘국산김치’를 사용하는 대한민국 대표 삼겹살 전문점 ‘하남돼지집’이 이번엔 담양 ‘죽향쌀’ 사용으로 지역농가 상생 및 국산 쌀 소비 확산에 나선다.


프리미엄 삼겹살 전문점 하남돼지집을 운영하는 K푸드 기업 하남에프앤비(대표 장보환)는 친환경 생명농업의 메카로 부상 중인 전라남도 담양군과 금성농협 ‘죽향쌀’ 직거래를 골자로 하는 지역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죽향쌀’은 영산강의 시원지인 청정 생태도시 담양의 비옥한 토양에서 생산된 담양 지역을 대표하는 고품질 브랜드 쌀로, 밥맛이 좋기로 유명한 쌀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하남돼지집 고객에게 지역 우수 농산물인 ‘죽향쌀’로 지은 건강하고 맛있는 밥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만족도 제고와 우리쌀 소비 촉진에 기여하는 한편, 안정적인 판로 제공을 통해 지역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직거래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식재료를 저렴한 가격으로 가맹점에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6월 초부터 10개 직영점을 시작으로 하남돼지집 매장에 ‘죽향쌀’이 본격 공급되기 시작했으며, 조만간 전국 모든 하남돼지집 매장에서 ‘죽향쌀’을 사용하게 될 전망이다. 6월 한 달간 하남돼지집 80개 매장에서 구매한 ‘죽향쌀’은 약 13톤 규모이며, 전국 모든 매장으로 사용처가 확대될 경우 최소 연 400톤 이상의 구매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남에프앤비 장보환 대표는 “국내 최대 곡창지역인 전남 지역에서도 특급 쌀 생산지로 주목받고 있는 담양에서 생산된 고품질 쌀로 하남돼지집 고객분들에게 더 건강하고 맛있는 밥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국산 농산물 사용에 앞장서는 것이 우리 농가는 물론, 궁극적으로 고객 및 가맹점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일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하남돼지집은 지난 2013년 3월 프랜차이즈업계 최초로 ‘한돈 판매 인증’을 취득한 데 이어, 올해 2월 외식업계 최초로 국산김치자율표시제 1호 인증업소로 선정되는 등 남다른 브랜드 철학으로 국산 농산물 소비 촉진에 앞장서며 외식기업과 농가 간 바람직한 상생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죽향쌀’을 생산하는 담양 금성농협은 현대화된 최첨단 미곡종합처리장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수분율, 단백질 함량 등 엄격한 자체 품질 기준에 합격한 최고급 쌀만을 출고하고 있다. 쌀의 신선도 유지와 차별화된 밥맛을 위해 주문 즉시 도정해 출고하고 있으며, 최첨단 건조와 저온저장 시설을 갖추고 품질분석기를 통해 수매에서부터 출하까지 철저한 품질관리를 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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